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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그리고 4월 1일 프로야구 모든 경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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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1. 21:29
매년 4월 1일, 사람들이 서로 농담과 장난을 치는 특별한 날, 만우절이 찾아옵니다. 이 날, 친구나 가족에게 장난을 치거나 믿기 어려운 가짜 정보를 전달하며 즐기는 문화가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그럼, 만우절의 유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1.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만우절
- 만우절의 기원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중세 유럽에서 유래.
-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새해의 시작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는 매년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들쭉날쭉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 왕국의 샤를 9세는 1564년에 1월 1일을 새해로 선포하게 됩니다.
- 그러나 당시의 정보 전달 속도는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죠.


2. 날짜 변경을 무시한 사람들
- 새해 시작일이 1월 1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사람들, 특히 아일랜드의 가톨릭 신자들은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로 기념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비웃기 위해 왕의 새해 선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새해 축하 인사를 하거나, 신년 파티에 초대하고 나서 바람 맞히거나,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는 등의 장난을 치기 시작했죠.
3. '푸아송 다브릴', 4월의 물고기
-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에 속는 사람들을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4월의 물고기'**라는 뜻인데, 그 유래는 4월에 물고기가 유독 잘 낚인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 4월 1일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을 물고기처럼 쉽게 낚였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표현이 사용되었죠.
그래서 인가요 우리나라에서 4월 1일은 수산의 날 이기도 합니다.
4. 만우절 같은 4월 1일 프로야구 모든 경기 취소
-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에 대한 애도기간을 4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정하고, 4월 1일은 프로야구 및 퓨쳐스리그 경기를 모두 취소하였습니다.
- 프로야구 경기는 4월 2일 재개되나 시작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응원 없는 경기, 출전 선수 모두는 근조 리본을 달 예정입니다.
- 전 구단은 시설물 점검을 통하여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